안녕하세요!
여러 경험을 녹여낸 콘텐츠를 바탕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디마드 챈입니다. :)
오늘은 "코듀로이 펠라즈"를 소개하러 왔어요 !
저는 평소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친한 친구들과 마음놓고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종종 술을 마시러 가곤 해요-
소주와 맥주도 마시기는 하지만 저는 칵테일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소주는 도수가 높아 쉽게 취하기 좋지만 알코올 향이 너무 진하게 나고, 맥주는 조금만 마셔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배도 금방 불러서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탄산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크답니다
그래서 알코올도 들어있고 맛있는 술인 칵테일을 되게 좋아해요. :)
오늘은 간만에 정말 괜찮은 바를 발견해서, 코듀로이 펠라즈에서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광안리에 놀러와서 광안대교 배경으로 사진찍고 밥도 먹고 분위기 좋은 바에서 한 잔 하고 싶을 때 강력추천 드려요!
더불어 기존에 먹던 칵테일에 질려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칵테일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도 추천합니다 !
영업시간
일-목 19:00-2:00
금-토 19:00-3:00
전화번호
0507-1408-5703
위치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53 1층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rduroyfellaz_busan/
코듀로이 펠라즈는 조용한 광안리 골목 어귀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서 카카오맵을 켜고 갔는데도 지나칠 뻔했어요 하하
길을 가다 이렇게 생긴 문이 있으면 들어가시면 되어요 !
들어가면 환한 조명 아래 영어로 코듀로이 펠라즈가 적혀있답니다.
외투는 위쪽 옷걸이에 걸어두면 돼요.
칵테일 제작하는 곳 선반에 재료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게임 속 포션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바텐더분이 잡지 형식의 메뉴판과 물컵, 간단한 안주를 가져다주세요.
다른 바들과 다르게 메뉴판이 잡지여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첫 방문이면 메뉴판과 설명 및 코듀로이 펠라즈에 대한 설명을 쭈욱 해주신답니다!
저는 예약하지 않고 갔지만, 예약하고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제가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거든요.
메뉴판을 펼치면 시그니처 칵테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퀵메뉴가 있고 그 뒤로 코듀로이 펠라즈의 바텐더 소개 및 안주들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저번에 왔을 때 Bee's on spoon이 너무 맛있어서 요걸로 주문했답니다.
아란치니도 먹어보고 싶어서 함께 주문했어요. :)
제가 코듀로이 펠라즈를 재방문한 제일 큰 이유는 다른 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체개발 칵테일은 물론 바텐더분의 친절하고 자세한 칵테일 설명이 킥이었기 때문이예요. 각 칵테일이 어디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재미가 있답니다.
요것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유래된 음식 아란치니예요!
라구소스, 밥과 모짜렐라 치즈를 주먹밥처럼 뭉쳐 튀겨낸 음식이예요-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Bee's on spoon이랍니다!
막걸리 이화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칵테일이고, 코듀로이 펠라즈에서는 막걸리와 요거트, 꿀을 넣어 만들었다고 해요.
꿀벌이 열심히 꿀을 나르러 다닐 때 다리에 붙여오는 노란덩어리 화분을 표현한 레몬맛 가루와 크런치로 장식되어 있어요.
요거트처럼 꾸덕한 제형이어서 작은 스푼으로 떠먹으면 된답니다 !
1월 중으로 전 메뉴 리뉴얼이 된다고 하니 그 전에 후딱 가셔서 맛보시길 바라요-
유제품 덕후인 제가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
친구는 Step's on the Olle를 주문했어요.
같이 간 친구가 분위기도 되게 좋고 맛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해서 뿌듯했답니다. :)
그럼 또 만나요
Hasta pro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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